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미 시구 이후 에이핑크 멤버들의 카톡방 현황을 공개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시구하는 보미의 사진을 캡쳐하며 놀렸다. 특히 시구 도중 표정이 일그러진 엽사(엽기 사진)를 보내며 "사랑합니다" "오토바이부터 빵 터지기 시작해서 절정을 찍으심ㅋㅋ"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보미는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포수의 미트에 정확하게 공을 던지는 등 '개념시구'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과도한 포즈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다른 시구자와 달리, 진정으로 공을 던져 관계자로부터 "선수를 보는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폼이다"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보미는 현재 MBC 아나운서국에서 기획한 웹 콘텐츠 '마구단'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그는 100km 시구에 성공하기 위해 정민철 감독과 맹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