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는 지적장애를 앓는 주유소 직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문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13분쯤 군산시 경암동 한 주유소에서 직원 김모(40)씨의 얼굴과 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유소 측은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문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문씨의 차량을 추적해 그를 적발했다.문씨는 “세차를 거부한 김씨의 말투가 기분 나빠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