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카타르전 후반 6분 추가실점…현재 0-2

중앙일보

입력 2017.06.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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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과 카타르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 두번째 골을 내줬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부터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0-1로 뒤진 후반 6분 추가실점했다. 카타르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앞서 한국은 전반 25분 선제실점했다. 중앙수비 곽태휘(서울)가 미끄러져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최철순(전북)의 파울로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카타르 키커로 나선 알 사이도스(알 사드)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 오른쪽을 갈랐다. 한국 골키퍼 권순태(가시마)는 꼼짝없이 당했다.  


한국은 악재가 겹쳤다.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은 전반 30분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손흥민은 결국 전반 33분 이근호(강원)와 교체아웃됐다.
 
한국은 후반 7분 현재 0-2로 뒤져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