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청담고 재학 때 허위 서류를 이용해 출석을 인정받은 혐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 혐의 등과 함께 덴마크 도피 과정과 자금 상황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정씨 아들 보모와 마필관리사 등 주변 인물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보강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재청구나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우정 대구일보 기자 kim.wooj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