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생리대 보통 잘라서 쓰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리대 사용법을 밝혔다. 글에 따르면 그는 보통 생리대를 네모나게 잘라 사용한다. 그리고 자르고 남은 부분은 잘 때 엉덩이에 끼우고 잔다. 그뿐만 아니라 생리대를 자른 뒤, 생리대의 겉면과 흡수패드 사이에 솜이나 휴지, 손수건을 넣어 재활용하기도 한다.
그는 "이 방법이 정말 효율적이다"며 "제가 기뻐하니까 남편도 기뻐한다. 인생이 즐겁고 마음이 따듯해진다"고 글을 마쳤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리대를 잘라서 쓸 수 있냐"며 놀라워하는 한편 "생리대 크기가 다양한데 왜 굳이 잘라서 쓰는 건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글을 봐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남자가 쓴 글 같다" "생리대가 어떻게 생긴 지는 알고 글 쓴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