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2-5로 뒤진 8회 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7에서 2.67로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가 최근 부진하면서 오승환은 지난 2일 LA 다저스전에서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거둔 뒤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의 투구 감각 유지을 위해 세이브 상황은 아니지만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2-5로 뒤진 상황 등판해 세 타자 상대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