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한 도발 단호히 대응…만반의 대비 태세 유지"

중앙일보

입력 2017.06.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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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외교부가 8일 북한이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호전적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 당국은 한·미 공조하에 이번 발사정보를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국제 규범 등에 위배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군 당국에서 미사일 재원이라든지 발사, 여러 가지 정보를 면밀히 분석 중에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8일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