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유씨와 정씨의 아들이 “같은 비행기 타고 온다”는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둘은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인 오후 3시경 입국할 예정이다.
유씨는 KE902편, 정씨子는 KE926편으로…
내일 오후 3시경 입국할 듯
이들은 암스테르담에서 한국 국적기(KE926)를 이용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정씨 아들 등은 정씨가 입국했던 시간인 오후 3시 전후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은 오후 3시 5분쯤 도착 예정이다. 실제 도착 시각은 항공기 운항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같은날 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의 도피생활을 끝내고 한국 송환 길에 오르는 유씨도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6일 “프랑스 당국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른 강제송환 절차에 돌입했다”며 “섬나씨는 한국시간으로 내일(7일) 오전 4시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국 국적기(KE902) 직항편으로 송환되며 같은날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섬나씨는 별도 통로를 통해 인천지검으로 바로 이송된다. 이후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자신의 심경을 전할 예정이다. 유씨는 국내에 입국하면 기존에 사건을 수사해온 인천지검으로 이송돼 특수부의 수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