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SBS '인기가요'에서 씨스타가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2010년 싱글 앨범 ‘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7년 만에 공식 해체했다.
멤버 다솜은 인기가요 무대를 마친 후 자신의 SNS에 긴 글을 남겼다. “웃으면서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무대는 정말 짧고 아쉽게만 느껴졌다”는 다솜은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했고 그런 부족함을 채워준 건 저희 세 명의 언니들이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까지 언니들이랑 같이 자라오면서 배웠던 것들을 토대로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체 이후 효린과 소유는 노래에 집중하고 보라와 다솜은 노래·연기를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