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에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이틀 동안 쓸 수 있는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을 약 20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인터넷 검색도 약 2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충전기 없이도 주말 내내 스마트폰을 쓰기에 충분한 용량"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약 1시간이면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던 글로벌 모델 ‘LG X파워2’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의 고해상도 DMB를 추가하고 32GB 저장 용량을 적용한 국내 전용 제품이다.
국내 스마트폰 중 최대 4500mAh
인터넷 20시간 연속 사용 가능
가격은 31만9000원. LG전자는 모든 ‘LG X500’ 구매 고객에게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 100GB를 2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업무를 하거나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LG X500’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실속형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