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소비자원은 5월 한 달 동안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매 관련 상담이 25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SNS와 연결된 판매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URL)는 여러 개지만,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 등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같은 사업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SNS 사업자에게 광고 검증을 요청했으며 국외 사업자에게 내용 확인 및 조치를 요청했음에도 10일 이상 답변이 없을시 '사기 의심 사이트'로 등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기 의심 사이트로 등록될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이름이 공개된다.
소비자원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해당 포털에 게시된 '해외 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 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해 신뢰 가능한 사이트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