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추가 등 보장 범위는 늘리고 보험료는 10~20% 대폭 낮춰

중앙일보

입력 2017.05.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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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프리미어CI보험’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 추가보장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교보생명]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보장은 강화되고 보험료는 낮춘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보생명의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보장을 늘리면서도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대폭 낮춘 신개념 CI보험이다.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사망 보장은 물론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Critical Illness)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Long Term Care) 상태를 평생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중증세균성수막염·루게릭병·다발경화증 등 네 가지 질환을 새롭게 CI에 추가했다. 이뿐 아니라 그동안 보장에서 제외됐던 갑상선암 중 예후가 안 좋은 일부암을 중대한 갑상선암으로 분류해서 보장 범위에 포함시켰다.

중증치매 등 장기 간병 평생 보장
해지금 공시이율로 적립, 부담 줄여

기존 CI보험의 보장 공백을 최소화시키는 소액보장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뇌출혈·뇌경색증처럼 CI가 발생하기 이전 단계의 질환이나 CI와 연관성이 높은 중증질환 9종도 질환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질병에 대한 정의와 진단 기준을 확대함으로써 보장 혜택을 실질적으로 늘린 것이다.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CI발생 시 선지급률도 80%(기본형)와 100%(보장강화형)로 확대해 치료 자금을 넉넉히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장강화형의 경우 100% 선지급 후 사망 시에는 가입금액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보장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보험료를 오히려 큰 폭으로 내렸다. 해지환급금을 미리 확정된 예정이율로 보증해주지 않는 대신에 공시이율로 적립해 보험료를 10~ 20%가량 낮췄다. 해지환급금이 기존 방식보다 다소 적어질 수 있지만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인 보장 혜택에 초점을 맞춰 저렴한 보험료로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예정이율이 인하되고 각종 보증비용 부담으로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큰 질병에 대한 보장 니즈가 높아 CI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보험료가 비싸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CI나 LTC로 진단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주계약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또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 시 교보생명만의 특화된 의료서비스인 헬스케어서비스를 강화된 CI 보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가입금액에 따라 2.5%에서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