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는 호박 약을 준다는 의사의 말에 시무룩해지는 아이의 모습이 올라왔다.
결국 아이가 잠이 든 사이에 치료하기로 했고, 장장 3시간 40분을 기다린 끝에 목에 걸린 가시를 빼낼 수 있었다.
치료가 모두 끝난 후, 아이는 "딸기 약 주세요. 딸기 약"이라고 외치지만 오래 기다린 끝에 진료를 마친 담당 의사는 "싫어요. 호박 약 줄 거예요"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자 아이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이내 시무룩한 표정으로 울먹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의사 선생님 단호박처럼 호박 약 주신다네" "아이보다 의사가 더 귀엽다" "아이 표정이 나라 잃은 표정이네.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