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에 따르면 신랑은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는 제임스 매슈스(41). 신부 필리파는 2011년 윌리엄 왕세손과 언니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의 들러리를 서면서 세상에 얼굴을 알렸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파티 이벤트 업체인 ‘파티 피시스’에서 일하면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영국에선 ‘피파’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왕세손빈 여동생의 화동으로 나서
페더러 부부 등 유명인 대거 참석
이날 결혼식은 윌리엄 왕세손의 장남 조지(3) 왕자와 장녀 샬럿(2) 공주가 화동으로 나서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윌리엄 왕세손 가족과 해리 왕자, 앤드루 왕자의 차녀 유진 공주, 신랑 동생이자 ‘메이든 인 첼시’로 유명한 TV 스타 스펜서 매슈스, 스위스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부부 등 왕실 가족과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