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 참석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흰옷에 쏠린 눈

중앙일보

입력 2017.05.18 23:58

수정 2017.05.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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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연합뉴스]

18일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의 복장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 대부분이 검정색 옷을 입었는데, 이 의원은 흰옷을 입고 참석했기 때문이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정신을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검정색 줄무늬가 그려진 흰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을 때도 흰색 재킷에 흰 머플러를 착용했다.
 
이 의원의 복장은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반면 “본래 한국은 전통적으로 상에는 하얀 옷을 입고 간다"거나 "추모식에 검정 옷을 입는 것은 서양 전통”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