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닌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한 FBI 국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지난 주말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직접 면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화당내 서열 2위 존 코닌 고사
이에 앞서 또 다른 FBI 국장 후보였던 공화당 트레이 가우디(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도 전날인 15일 FBI 국장직을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코닌은 또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FBI 국장으로 추천한 메릭 갈랜드 워싱턴DC 연방 항소법원장이 FBI 국장이 되는 것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갈랜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했으나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인준 청문회를 계속 거부해 낙마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