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부부의 생활비로 얼마가 적정할까. 2015년 국민연금공단이 50세 이상 4816가구를 대상으로 ‘6차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그 비용은 월평균 237만원이다. 1인 기준으로는 145만3000원이다. 적정 생활비는 노후에 의식주 등에서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비용을 뜻한다. 최저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174만1000원(부부 기준)이었다.
투자 손실 나도 최저생활비 보장
당뇨관리지원금 매년 100만원씩
ING생명 종신보험 두 종류 눈길
5년 이상 납입 땐 1~2% 보너스
ING생명이 지난 1월 출시한 ‘무배당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고객이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 시점 이후 최대 20년 동안 매년 생활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생활비 지급이 시작되면 주보험 가입 금액이 4.5%씩 최대 20년 동안 균등하게 줄어든다.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생활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20년 동안 생활비를 모두 수령해도 주보험 가입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 보장은 지속된다.
투자 수익에 따라 더 많은 생활비를 지급받을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최저생활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변액보험의 특성상 투자 실적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는 부분을 ‘최저보증’ 기능으로 보완한 것이다. 생활비 지급 시점의 적립금이 예정 적립금보다 적을 경우엔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가입자는 총 16개의 다양한 펀드 중에 최대 60%까지 주식형 펀드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아울러 5년 이상 납입 시엔 납입 기간에 따라 1~2%의 장기납입보너스를 지급하고, 가입 10년 후에는 펀드 수수료를 환급해 적립금을 더 불릴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목적자금에 활용할 수 있는 적립형이나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연 12회 이내 수수료 없이 중도 인출도 가능해 해약으로 인한 손해 없이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중대 질병, 가족 생활 보장 강화
당뇨병에 걸렸을 때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중증 질병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다. 당뇨 진단 이후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 4대 질병 진단을 받으면 특약보험 가입 금액의 200%(1회)를 받는다. 당뇨병 진단 전이라면 100%만 받게 된다. 사망의 경우도 당뇨병 진단 후라면 진단 전에 비해 특약보험 가입 금액의 두 배를 받게 된다.
당뇨병뿐 아니라 CI보험의 기본적인 기능도 강화했다. 3형(혼합형)을 선택할 경우 경제활동기(60세 혹은 70세) 이전에 CI 진단 시 지급하는 CI진단금을 기존 보험 가입 금액의 50%에서 80%로 확대했다. 매월 지급받는 가족 생활자금도 36회(3년)에서 60회(5년)로 횟수를 늘렸다. 즉 CI 발생 시 총 86%까지 지급되던 CI보험금이 140%로 늘어난 것이다.
이 밖에 ‘ING생명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질병의 발생 후뿐 아니라 발생 전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ING생명 콜센터(1588-5005)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