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편도 1차선을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났다. 그 상태로 30여m를 달리던 버스는 앞바퀴가 수로에 빠진 뒤 오른쪽으로 넘어져 논에 처박혔다. 자칫하면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지만, 당시 탑승자들이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큰 화를 면했다.
경찰은 "깜빡 졸음운전을 했다"는 통학버스 운전기사 B(71)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7.05.15 13:17
수정 2017.05.15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