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정책기획 분야와 조정 업무 등에 있어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며 “4차 산업혁명 등 신성장동력을 주도할 국가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데 남다른 전문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기획력 탁월한 미래부 1차관
“공직 접는가 생각했는데 … ”
홍 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주미 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지냈다. 2010년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연금복권 발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3년부터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과 정책조정수석실에서 기획비서관, 미래부 1차관으로 근무하며 ‘창조경제’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홍 실장은 이날 평소대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로 출근해 업무를 챙겼다. 홍 실장은 “공직을 접는가 했더니 총리실에서 더 일하게 됐다”며 “미래부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