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리얼타임 시청률 조사회사 ATAM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JTBC 대선 개표방송은 평균 11.23%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 12%를 돌파하며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 전체 1위에 올랐다.
리얼타임 시청률은 실시간 시청률 변동을 반영하는 정확한 수치다. 이날 JTBC는 1차(오후 6시 ~ 오후 7시 59분) 방송분 9.38%, 2차(오후 8시 ~ 오후 10시 59분) 방송분 12.46%를 기록했다.
이어 SBS가 평균 시청률 7.49%로 2위를 차지했고 KBS 1TV가 6.96%로 3위, MBC는 5.15%로 4위를 기록했다. 그밖에는 MBN(1.39%), YTN(1.23%), 채널A(0.97%), TV조선(0.84%), 연합뉴스(0.81%)가 뒤를 이었다.
이날 JTBC 손석희 앵커는 서울 광화문에서 대선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특집 '뉴스룸'에서는 작가 유시민, 배우 윤여정이 패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