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참여자가 원탁에 둘러앉아 공공문제의 해결책을 두고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원탁 회의는 1995년 미국의 시민단체 아메리카스픽스가 처음 도입한 회의 방식이다. 현재까지 가장 대규모 회의는 지난 2002년 뉴욕 시민 4300명이 모인 '그라운드 제로 재건축(Rebuilding Ground Zero)'에 대한 것이었다. 9.11 테러로 파괴된 세계무역센터의 주변을 어떻게 재개발할지 논의했다.
집단지성 활용해 근본책 해결 찾는다
2002년 뉴욕 시민 4300명이 모인 '그라운드 제로 재건축'가 현재까지 최대규모
서울시는 토론회 참가자와 회의 진행을 도울 봉사자를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성별ㆍ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토론 진행은 김제동씨가 맡는다.
서준석 기자 seo.junsu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