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진화 헬기 비상착륙…탑승자 1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2017.05.08 12:13

수정 2017.05.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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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가 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 아래 성산면 일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김현동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비상착륙해 탑승자 3명 중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6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에 산림청 헬기가 비상착륙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으며, 이 중 1명이 부상을 입고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의식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헬기가 이동 중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