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PCA는 “사진을 제보받고 곧바로 구조하려 나이른 공원으로 갔지만 칼에 맞은 오리를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오리의 상태에 대해서는 “관광객이나 일부 몰상식한 시민들이 칼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를 목격하거나 관련 사건을 본 사람은 반드시 제보해주길 바란다"며 네티즌들의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현행법상 동물 학대범은 최대 징역 4년형 또는 5만 달러 상당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