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지난 달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만나 보수 진영의 통합을 주문했다.
지난달 3일 홍 후보와 만난 자리서
"좌파가 집권하면 4대강 시비 또 할 것"
또한 그는 이 전 대통령이 “좌파 정권을 막아서 보수 우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모두 단결해야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통령도 내가 되는 게 훨씬 좋을 것” 이라며 “좌파가 집권하면 4대강 시비를 또 할 것”이라는 이 전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제주 4·3사건’에 대해 “제주 4·3사건 특별법을 만들 때 내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그래서 제주도민의 한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돌아가기로 한 국회의원은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가나다 순) 의원 등 12명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