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브라우니를 창가에 두면 생기는 무서운 일

중앙일보

입력 2017.05.02 17:24

수정 2017.05.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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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든 따끈따끈한 브라우니를 식히려고 창가에 가져다 놨다. 어떤 일이 생길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브라우니를 식히려 창문에 두었더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은 통에 담긴 브라우니가 창가에 놓여있는 모습이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그다음 사진엔 방충망을 사이에 두고 브라우니를 뚫어지라 쳐다보는 고양이의 애처로운 모습이 보인다. 고양이는 경계하거나 사나운 표정을 짓는 게 아니라 멍하게 브라우니를 응시하고 있다. 차분히 앉아있는 자세는 귀여움을 더해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눈빛으로 말하고 있다", "너 초콜릿 못 먹잖아", "정말 귀엽다. 뭐 하나 사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양이는 초콜릿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을 몸에서 분해하지 못해 초콜릿을 먹으면 갈증, 구토, 고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