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경찰은 공식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은행원의 번뜩이는 기지로 범인을 검거한 영상"이라며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돈을 현금자동입출금기(ATM·automated teller machine)에서 돈을 뽑으려고 시도하다 뭔가 생각대로 일이 안 되자 직접 창구를 찾아가 인출했다.
잠시 후 인출책은 은행으로 다시 돌아왔고, 퇴로를 막은 은행원과 경찰들은 그를 검거했다.
이 은행원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되고 공로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