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부장 박길배)는 박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14년 9월 코스닥 상장사인 섬유·의류업체 사장으로 취임한 뒤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한 이후 주가를 띄워 되파는 수법으로 40여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식 대량 매입한 뒤 주가 띄워...40여억원 차익 챙긴 혐의
윤씨는 1998년 5인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로 연예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2011년 탤런트 최정윤씨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