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은 이들 나라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콜레라^페스트^황열^동물인플루엔자^폴리오^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들었다.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시 감염병 주의해야
질병본부, 59개 국가별 유행병현황 공개
30여개국은 황열 유행, 방문 전 예방접종 필수
귀국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 반드시 제출해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00만원 부과
30여개 나라에서는 황열이 유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AI(조류인플루엔자)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오만·아랍에미레이트에서는 메르스가, 파키스탄·라오스·나이지리아·아프가니스탄·이집트에서는 폴리오가 돌고 있다.
이들 59개국을 방문하거나 체류·경유한 경우 한국에 입국할 때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이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 지역을 알리고 전문의에게 처방받아야 한다.
또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나 홈페이지 (http://www.cdc.go.kr)에서 여행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게 좋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애플 이용자용 어플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