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은 21일 검정 드레스를 입은 빅토리아가 훈장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한 뒤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여성이자 어머니, 그리고 아내가 훈장을 받은 것에 대해 가족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썼다.
SNS 계정에 "아내가 받은 훈장, 자랑스럽다" 글 남겨
아내 빅토리아, 영국 왕실로부터 4등급 훈장 OBE수훈
윌리엄 왕자가 시상...베컴도 지난 2003년 OBE 받아
빅토리아는 지난 2008년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을 론칭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지난 2014년부터는 세계연합에이즈계획(UNAIDS)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등 자선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남편 데이빗도 지난 2003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겸 간판선수로 영국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OBE를 수훈한 바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