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유 후보는 “취업을 하기 위해서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아가면서 밤늦게 공부도 하고 있고요. 아주 평범한 대학교 4학년이고 취업이 아직 안 돼가지고 작년에 제가 공천에서 짤렸을 때 저 도와준다고 한 학기 휴학을 했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평범한 학생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자가 굉장히 보통 사회자가 아니시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 관계자는 지난 19일 “다음 주 목요일부터 유담 양이 본격적으로 선거 지원에 나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중간시험 기간이 겹쳐 지원에 나서지 못했지만, 시험이 끝나는 다음 주부터는 유 후보를 본격 지원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유담 양은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유승민 당시 무소속 후보의 유세를 도우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때 유담 양의 외모 덕에 유 후보는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담 양은 지난 1월 유 후보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과 지난달 28일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나타나 아버지를 응원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