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스.개.소(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백일섭과 설현, 박준형, 토니안, 곽시양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백일섭에게 연예인과 사귄적있느냐고 질문했고 그는 "다 죽었다"고 답했다.
백일섭은 "사귄 사이는 아니지만 연기 호흡이 잘 맞았던 사람으로는 故김자옥이 있다. 내가 참 많이 좋아했고, 마지막 작품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 故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폐로 전이돼 지난 2014년 63세로 별세했다.
또 이날 백일섭은 톱스타 강수연을 데뷔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