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송지효가 새 멤버 전소민과 '외모 비교'하며 한 말
중앙일보
입력 2017.04.17 11:19
배우 송지효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나는 런닝맨에서 외모 순위 3위 안에 든다'라는 질문에 출연진 전원이 맞다고 대답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질문이 너무 쉽다"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던 중 이광수가 "제가 생각하는 1위는 송지효"라고 말하자 듣고 있던 송지효는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유재석에게 외모 순위를 묻자 "내가 2위"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의 격한 반발을 샀다. 그는 "우리 경은이한테 물어보라"며 항의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았다. 끝까지 2위를 고집하던 그는 새 멤버로 합류한 전소민에게 "너 나보다 못생겼다"며 장난스러운 농담도 던진다.
네티즌들은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거의 안 꾸미고 나오는데도 예쁘다", "(송지효와 전소민) 둘 다 너무 예쁘다"며 한목소리로 두 배우의 뛰어난 외모를 칭찬했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전소민은 '여자 이광수'로, 개그맨 양세찬은 '신흥 똥손'으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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