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판교’ 성남 대장지구 아파트 용지 입찰매각

중앙일보

입력 2017.04.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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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판교’로 불리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아파트 용지 매각이 시작된다. 시행사인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최근 공동주택 용지 6개 필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모두 민간 건설사 등에 팔 계획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3개 블록(A5·7·8블록) 1033가구는 추첨방식으로 20일 입찰한다. 전용 85㎡ 초과인 중대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3개 블록(A3·4·6블록) 850가구는 27일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일괄 매각한다. 이들 부지는 내년에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용 85㎡ 이하 1033가구 20일 입찰
27일 중대형 850가구 일괄 매각
내년 분양 가능할 듯

대장지구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서쪽의 서판교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91만여 ㎡의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인구 1만6000여 명이 거주할 공동·단독주택 6000여 가구와 학교, 공공시설, 공원 등이 들어선다. 
 
황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