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6포인트(0.35%) 내린 2141.05를 기록했다. 장 초반 2137.41까지 내렸다가 간신히 2140선으로 올라왔다.
미, '폭탄의 어머니' 투하로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 확대
코스피 사흘 만에 하락…한때 2130선으로 밀려
달러당 원화 가치도 급락, 1140원대로 떨어져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방산주는 올랐다. 빅텍(2.5%), LIG넥스원(1.9%), 한화테크윈(0.3%), 한국항공우주(0.9%) 등 주요 방산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폐암 신약인 올리타정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이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이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0.09포인트(0.01%) 오른 623.96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5.3원 내린 1135원에서 출발한 뒤 낙폭이 계속 커져 1140원까지 떨어졌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