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

중앙일보

입력 2017.04.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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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사진=KBL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유도훈(50) 감독과 재계약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13일에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유 감독은 7시즌(감독대행 포함 8시즌) 동안 전자랜드를 4강 플레이오프 3회, 6강PO 3회 진출시키며 꾸준하게 팀 성적을 유지해왔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 내용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했다. 
 
전자랜드와 2번째 재계약을 맺은 유도훈 감독은 "최근 2시즌 동안 팀의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난 8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인천팬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다시 기회를 얻었으니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3시즌째 울산 모비스를 이끌고 있는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에 이어 유도훈 감독도 10년 이상 한 팀을 이끄는 감독이 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