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료들은 "미국은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 가능한 구축함 두 대를 한반도 지역에 배치했다"며 "그 중 한 대는 북한 핵 실험장에서 482㎞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 관료들은 북한 선제타격에 "한국 정부가 선제타격이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있다고 납득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 동의를 단서로 달았다.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가능한 구축함이 대기 중"
북한전문매체 38노스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 마쳤다"
북한, 15일 김정일 탄생 75주년 맞아 핵실험 가능성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전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쪽 갱도 입구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주 지원본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지휘통제소 주위로 사람 몇몇이 보였다"며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고 분석했다. 이에 북한이 15일 김정일 탄생 75주년을 맞아 핵실험을 실시하리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