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이며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칼리아리는 '한광성이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린 뒤 또다른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 칼리아리와 오는 2022년까지 함께 한다'고 전했다.
오는 2022년까지...계약기간 5년
지난달 U-19팀 입단 후 한 달만에 프로계약
9일 토리노전 득점포로 강한 인상 심어
1998년생인 한광성은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북한이 한국을 꺾고 우승할 당시 주축 멤버다. 당시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이끄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과감한 돌파와 수준급 발재간을 선보여 '북한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지난 9일 토리노전 한광성 세리에A 데뷔골 영상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