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가드 김지완, 음주운전 사고 입건 '물의'

중앙일보

입력 2017.04.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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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가드 김지완. [사진 KBL]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가드 김지완(27)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지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지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지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일단 김지완을 집으로 돌려보냈고, 이른 시일내에 경찰서로 소환해 조사한다. 


김지완의 소속팀 전자랜드는 사고 전날인 8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서울 삼성에 73-90으로 패해 2승3패로 밀려 탈락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