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제8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

중앙일보

입력 2017.04.10 02:47

수정 2017.04.1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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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진수, 최인철, 문영대.

과학기술 김진수 사회 최인철 문화예술 문영대
 
재단법인 유민문화재단(이사장 이홍구)은 지난달 30일 제8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를 확정했습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기술=김진수(52·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겸 서울대 화학부 겸임교수) 유전자 가위 개발 ▶사회=최인철(50·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행복심리학자 ▶문화예술=문영대(57·미술평론가) 고려인 화가 변월룡 발굴자입니다.
 
이들 수상자는 각 부문 저명인사와 교수로 구성된 창조인상 위원회가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후보자들을 추천받아 두 달 동안 엄격하고 공정히 심사해 결정했습니다. 심사는 이홍구 전 총리, 송자 전 교육부 장관,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이건용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맡았습니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유민(維民) 홍진기(1917~86)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과학기술·사회·문화예술 세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으로 미래 가능성이 열려 있는 40대 연령 안팎의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합니다.
 
시상식은 5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 및 메달이 주어집니다. 문의 02-751-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