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다음 달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그랑시티자이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49층 총 3370가구(실)로 전용 59~140㎡ 아파트 2872가구와 전용 27~84㎡ 오피스텔 498실로 구성된다.
안산 상록구 그랑시티자이 2차
가구 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설계로 짓는다. 전용 68~95㎡ 아파트에 앞마당처럼 쓸 수 있는 테라스를 들이고 전용 125, 140㎡ 가구는 조망권이 뛰어난 최상층에 펜트하우스(꼭대기 층 고급주택)로 설계했다. 오피스텔 일부 타입에도 테라스를 적용한다.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편리해진다. 지하철 4호선으로 서울 사당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다. 신안산선이 들어서면 여의도가 30분대다.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변 개발 호재도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총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인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이 인근에 만들어진다.
GS건설은 44층 높이에 시화호를 내려다보며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와 스카이라운지, 정원으로 꾸민다. 이밖에 실내 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독서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단지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 개발 호재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안산 이외 수도권 다른 지역 수요자의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안산은 지난해 11·3 청약 규제에서 제외돼 1순위 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계약 후 6개월 뒤 전매할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문의 1522-660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