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호수·바다·강·산 등을 품은 주거단지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하고 있어 쾌적한 친환경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데다 희소성이 크고 투자가치까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일산에 호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일산호수공원 인근인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4블록에서 선뵐 예정인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다.
이 아파트는 일산 킨텍스 일대에서 호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주거복합단지로 희소가치가 크다. 여기에다 북동측으로는 일산 호수공원, 남측으론 한류천 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탁 트인 공원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류천 수변공원도 한눈에
알파룸·대형 현관·드레스룸
단지 곳곳에 여가·휴식시설
그러다 보니 같은 지역의 같은 크기 아파트라도 조망권 확보 여부에 따라 집값 상승률 차가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억8000만원에 거래됐던 세종시 호수공원 바로 앞 한뜰마을3단지 세종더샵레이크파크(2013년 7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3월 4억8000만원에 팔렸다. 1년 새 집값이 1억원(26.3%)이나 뛴 것이다. 이에 비해 호수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S아파트(2013년 12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3월 3억9000만원에서 올 3월 4억1400만원(10층)으로 2400만원(6.2%) 오르는데 그쳤다.
최근 호수 영구 조망권을 내세우며 분양 준비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이 아파트는 특히 호수공원과 한류천 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3면 개방형 주동 배치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다 주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 한류천 수변공원은 소리마당·잔디마당·피크닉장·문화산책로·빛의마당 등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있어 입주민은 집 바로 앞에서 레저·여가·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류천은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1.3㎞ 길이의 하천으로 남측으로는 한강까지 연결돼 있다. 이와 함께 단지에서 조망이 가능한 일산호수공원에선 철마다 꽃박람회·꽃빛축제·고양호수예술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호수 조망권 영구 확보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또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어린이집·경로당·주민회의실·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해 주거 편의를 높이고 입주민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녹색 주거단지를 뜻하는 ‘라온마당’을 콘셉트로 단지 곳곳에 중앙광장·어린이놀이터·하늘정원·테마가든·휴게소 등을 만들어 입주민이 마음껏 여가와 휴식를 누릴 수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우선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한류초가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어 자녀들이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다 주엽초, 경기영상과학고, 한수초, 한수중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학부모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우선 단지 인근에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인 GTX(킨텍스~삼성역 간 36.5㎞) 킨텍스역(가칭)이 당초보다 1년 앞당긴 오는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킨텍스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환승 없이 23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에서 삼성역까지 1시간 18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1시간가량 단축되기 때문에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GTX 타면 삼성역 23분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지하 2층~지상 27층 3개 동에 전용면적 84~153㎡ 299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84㎡A 125가구, 84㎡B 72가구, 84㎡C 72가구, 104㎡ 26가구, 137㎡ 1가구, 153㎡ 3가구다. 전용 84㎡ 주택형이 전체 가구의 9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용 137㎡ 1가구와 153㎡ 3가구 등 4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분양 관계자는 “최근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호수 영구 조망을 확보해 투자가치가 뛰어난 데다 단지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생활이 편하고 판상형 평면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85-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1899-0078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