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 백순명 예술상 서도호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 (대표 안규리)
호암재단은 5일 ‘2017년도 제27회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5개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최수경(60·경상대 교수) 박사 ▶공학상=장진(63·경희대 석학교수) 박사 ▶의학상=백순명(60·연세대 교수) 박사 ▶예술상=서도호(55)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라파엘클리닉(대표 안규리 서울대 교수)이다.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3시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순금 50돈 메달, 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로부터 후보를 추천받고, 노벨상 수상자인 단 셰흐트만 박사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가 업적을 검토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제정했다. 지금까지 총 138명의 수상자에게 22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