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시상하는 2017 국가브랜드대상(National Brands Awards) 시상식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시상 부문은 61개 부문으로 크게 ▶산업브랜드군 ▶도시·정책 농식품 브랜드군 ▶문화브랜드 등으로 나뉜다.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소비자 1만2000명 대상 설문
61개 부문의 국가브랜드 선정
올해 조사는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브랜드에 대해 전국의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약 20일간 실시됐다. 지역·연령·성별·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모집단의 대표성을 반영했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는 이번 조사·선정을 통해 ▶국내 산업, 도시·정책, 문화브랜드의 가치 제고로 각 경영주체의 국내외 브랜드 경쟁력 강화 ▶국가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지속 가능 성장에 기여 ▶브랜드 경쟁 지표 측정과 제언으로 브랜드 방향성 제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중앙일보 미디어 그룹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마케팅 효과 극대화 ▶체계적 조사 모델과 소비자를 통한 평가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Korea Agrafood’(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발행)를 통한 해외 홍보로 글로벌 경쟁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구원 심사위원장(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은 “치열한 국제 경쟁 시대에 우리나라 국가브랜드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은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 산업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입니다”라며 수상을 축하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