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처럼 창업을 앞두거나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가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자체 조사한 상권분석 지표를 수원·용인·안산 등 11개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예정자 등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상권분석 지표는 KB카드·KT·경기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보유한 7억4000여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KB카드의 내국인 카드 매출 5억2300만건(2013년 7월~2016년 6월)과 카드 가맹점 정보 9400만건, KT의 유동인구 데이터 1억2400만건(2015년 7월~2016년 6월) 등 7억4100만건을 분석했다. 경기도 내 주요 관광지 현황 등을 포함한 도내 5517개 상권도 조사했다.
경기도, 10개 업종 컨설팅 서비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