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초고층 호텔에서 즐기는 아찔한 전망

중앙일보

입력 2017.04.03 15:09

수정 2017.04.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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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호텔 시그니엘서울. 롯데월드타워 76~101층을 점유한다.[사진 시그니엘서울]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555m)에 들어선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서울이 4월 3일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타워 76~101층을 이용하는 시그니엘서울은 홍콩 ICC(국제상업센터) 102~118층을 쓰는 리츠칼튼 홍콩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높은 호텔이다. 고층에 자리한 만큼 시그니엘서울 객실에서 한강 및 도심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다.
 
시그니엘서울은 개장 기념으로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한다. 디럭스룸 투숙 패키지를 구매하면 디럭스(40~50㎡)보다 널찍한 프리미엄(53~60㎡)룸으로 객실 등급을 업그레이드 해주거나,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즐기는 2인 조식 혜택을 무료로 준다. 43만원. 세금, 봉사료 별도. 

롯데월드타워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서울 개장
롤스로이스나 헬기로 이동하는 프리미엄 트랜스퍼 서비스도

시그니엘서울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 [사진 시그니엘서울]

롯데월드타워 상공에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그니엘서울 스카이(SIGNIEL SEOUL SKY) 패키지’도 있다. 디럭스룸 1박 숙박에 정가 5만원 상당의 서울 스카이 전망대 패스트 패스(Fast Pass) 입장권 2매가 포함돼 대기 없이 별도의 창구를 통해 전망대로 입장할 수 있다. 48만. 세금, 봉사료 별도.
 
이밖에도 시그니엘서울 투숙객에게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버틀러 서비스, 롤스로이스 또는 헬기를 이용해 원하는 곳까지 이동하는 프리미엄 트랜스퍼, 퍼스널 쇼퍼 서비스 등이 유·무료로 제공된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