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영장심사

중앙일보

입력 2017.03.30 05:00

수정 2017.03.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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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법에서 방송사 중계차들이 중계준비를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합니다. 1997년 영장심사 제도가 도임된 이래 전직 대통령이 심사를 받는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내일 새벽 결정될 예정입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됩니다. 기각되면 귀가 절차를 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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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민의당, 오늘 대구·경북·강원 투표…安風 계속될까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부산울산경남 권역 국민경선 합동연설회가 2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려 아이와 함께 참석한 한 당원이 연설회장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오늘 대구·경북·강원 지역에서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투표가 진행됩니다. 앞서 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잇따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이날 경선투표에서도 이같은 안풍(安風)이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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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민연금-산은, 대우조선 지원안 조율 첫 회동
 

유가 하락으로 선주들이 인수를 포기하거나 연기한 드릴쉽(해양 석유및 가스 시추선)들이 29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의 D암벽에 정박해 있다.송봉근 기자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오늘 처음으로 만납니다. 국민연금은 채무조정 대상 회사채 1조3500억원 중 약 29%인 3900억원을 보유해 정상화 방안에 핵심 열쇠를 잡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채권자와 시중은행이 채무재조정에 합의해야 국책은행이 2조9000억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조건부 자금지원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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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서울대공원 104일 만에 다시 문 연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중앙포토]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로 폐쇄한 서울대공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 다시 문을 엽니다. 지난해 12월 폐사한 황새 2마리의 AI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자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임시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하면 지난 7일 태어난 아기 단봉낙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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