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철수, 전북 경선에서도 압승 거둬

중앙일보

입력 2017.03.26 20:00

수정 2017.03.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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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6일 양일간 진행된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전북 경선에 9만 28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경선에서도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경선합동연설회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손학규 박주선 안철수 경선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종택 기자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9만 2823표 가운데 5만 97731표를 얻어 득표율 64.60%로 압승을 거뒀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3.48%로 2위, 박주선 의원은 11.92%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6일 천안함 피격 7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김성태/2017.03.26

 
전북지역에선 특히 안 전 대표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전북지역에서 안 전 대표는 전체 3만여표 가운데 21996표를 얻어 득표율 72.63%로 압승했다. 이 지역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득표율 24.63%로 2위, 박주선 의원은 2.74%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