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영화 ‘룸’(2015,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으로 지난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은 라슨은 최근 액션 블록버스터 ‘콩:스컬 아일랜드’(3월 8일 개봉,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에 출연한 데 이어,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주인공 영화 ‘캡틴 마블’(2019년 개봉 예정, 감독 미정)의 주연에 낙점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투자?배급하는 ‘빅토리아 우드헐’에서 라슨은 제작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우드헐’의 각본은 벤 코핏이 맡았다. 코핏은 성추행 스캔들로 몰락한 IMF(국제통화기금) 전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의 실화를 다룬 영화 ‘리버틴’(브렛 래트너 감독)의 시나리오를 쓴 신인 작가다. ‘빅토리아 우드헐’의 연출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