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축구 국가대표팀, 중국과 월드컵 최종예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이 오늘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립니다. 슈틸리케호는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치르는 경기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 허가를 내주지 않아 응원단 수도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중국 도박업체는 한국 승리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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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두 번째 재판 열려
최순실씨 측에 400억원대 뇌물을 주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재배당을 거쳐 오늘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이 부회장 등에 대해 2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당초 이번 재판은 형사합의33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부장판사가 최씨 후견인으로 활동한 사람의 사위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배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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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2외곽순환 인천~김포 오늘 개통
4.107년 만에 한국 돌아온 안중근 옥중 유묵 전시
지난해 경매를 통해 10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안중근 의사의 붓글씨 황금백만냥 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가 전시를 통해 오늘 처음 공개됩니다.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늘부터 5월28일까지 ‘동포에게 고함: 안중근 옥중 유묵’라는 주제로 관련 전시회를 엽니다. 이 유묵은 안 의사가 순국하기 직전인 1910년 3월 중국 뤼순 감옥에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