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21일 축제에 유료입장권을 구입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7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1명을 뽑아 철화용문 달항아리 1점을 전달한다. 철화용문 달항아리는 문경의 대표적 도예가인 우남(牛湳) 김경식(47) 작가가 이번 축제를 빛내기 위해 후원했다. 순백색의 항아리 겉면에는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 역동적으로 표현돼 있다. 크기는 가로 50㎝ 세로 50㎝다.
2017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서
우남 김경식作 철화용문 달항아리
한편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축제 입장권 가격은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이다. 연락처와 이름을 적은 입장권을 추첨함에 넣으면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www.sabal21.com)에서 확인.
문경=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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